2018.03.18 18:19

복 있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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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의 근원되라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출발했던 아브라함의 여정.

사실, 그의 인생을 들여다보면, 그리 다복했던 사람은 아니지 싶다.

얼마나 복이 없었으면, 하나님께서 그를 복주시겠다고 했을까.

 

한국 사람들처럼 복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또 어디 있겠는가.

복이라 함은 세상적인 복도 복이겠지만, 성경은 그 이상의 길이 있음을 가르쳐 준다.

 

특별히 신약성경에서 예수님은 복에 대해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그들의 것임이요"(5:3)

 

1. 예수님은 복을 선언적으로 말씀하신다.

가난. 애통, 핍박은 당시 사람들이 복으로 여기지 않는 것들이다. 오히려 당시 사람들이 겪던 삶의 정황을 표현한 말씀이다. 그런데 예수님은 그것을 복이라고 하신다. 삶의 정황이 어떠하다 할지라도 그것이 복이라 선언해 주신다.

 

2. 팔복은 심령의 가난으로부터 시작한다.

8가지 복이 왜 가난한 심령으로 시작하고 있을까? 욕심을 제하지 않으면 복은 이미 복이 아니다. 욕심은 복의 마음을 빼앗아 간 것이다. 또한 심령이 가난한 자가 되었을 때만 하나님만으로 만족할 수 있다. 하나님과 관계를 회복할 수 있다.

 

3. 팔복의 약속은 공동체에게 주신 말씀이다.

예수님이 선언하신 팔복은 제자들에게 즉 공동체에게 주신 말씀이다. 사실 혼자 사는 것이라면 굳이 이런 규범은 필요하지 않았을 것이다. 구약의 율법도 이스라엘로 공동체를 세우기 위함이다. 사랑의 공동체 됨이 얼마나 중요한가?

 

"About Time" 이란 영화가 있다. 과거로 돌아 갈 수 있는 능력이 있는 아버지와 아들이 있다. 어둠속에서 주먹을 꼭 쥐고 있으면 돌아가고 싶은 시간으로 돌아가는 신통한 능력이다. 그들은 종종 후회되는 과거의 바로 앞 시간으로 돌아가 보곤 하지만 행복이 만들어지지 않음을 경험한다. 결국 주어진 하루 하루 평범한 시간을 최선을 다해 살아가는 것이 행복임을 깨닫는다.

 

아버지가 암으로 마지막 투병을 할 때 아들이 찾아가 묻는다. "아버지 소원이 뭐예요?" 아들은 아버지의 소원을 향하여 함께 어둠 속에서 주먹을 꼭 쥔다. 이어 아버지와 아들이 함께 해변가를 걸어가는 장면이 나타난다. 행복이 무엇인가를 잘 드러낸다.

 

고독하다는 것은 아직도 나에게 소망이 남아 있다는 거다.

소망이 남아 있다는 것은 아직도 나에게 삶이 남아 있다는 거다.

삶이 남아 있다는 것은 아직도 나에게 그리움이 남아 있다는 거다.

고독하다는 것은 아직도 나에게 소망이 남아 있다는 거다.

소망이 남아 있다는 것은 아직도 나에게 삶이 남아 있다는 거다.

삶이 남아 있다는 것은 아직도 나에게 그리움이 남아 있다는 거다.

그리움이 남아 있다는 것은 보이지 않는 곳에 아직도 너를 가지고 있다는 거다.(조병화)

 

 

대심방을 진행하면서, 이 교회의 희망이 어디에 있는가를 다시 물어 본다.

결국, 우리들 한 사람 한 사람이 세상을 향한 축복의 통로가 되어야,

이 교회가 세상에 희망이 될 수 있으리라...

그래서 우리 모두가 서로에게 희망이 되어 주기를...

 

바로 당신이 희망입니다.

당신은 사랑할 수 있기 때문에 희망입니다.

당신은 꿈 꿀 수 있기 때문에당신은 희망입니다.

당신은 기도할 수 있기 때문에당신이 희망입니다.

당신은 움직일 수 있기 때문에당신이 희망입니다.(이지선)

 

 

대심방을 통해 은혜 받는 것은 목사가 더 크리라...

갖가지 기도의 제목들과 어려움들을 가슴에 품고,

그래도 오늘 다시 예배하는 성도들,

주님! 이들을 축복하소서!

 

"벼랑에 선 너희는 복이 있다. 작아질수록 하나님과 그분의 다스림은 더 커진다..“

(유진 피터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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