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삶을 깨뜨립니다

by God'sShadow posted Feb 25,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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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행전 7:51~8:1



오늘 말씀은 하나님을 모독했다는 신성모독죄로 부당하게 고발당한 스데반이, 종교재판의 중심에 서서 선포하고 있는 설교의 마지막 부분입니다. 하나님의 뜻에 불순종하고, 무지에 사로잡혀 있는 유대인들의 완고한 마음을 돌리는 일은 그에게 있어서 쉽지 않은 일이었습니다. 그래서 그토록 긴 설교를 했고, 그것도 생명을 걸고 선포한 설교였지만, 말씀의 의미를 전혀 깨닫지 못한 유대인들 때문에, 스데반은 순교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아무리 좋은 말씀이라 할지라도 이 말씀의 의미를 깨닫지 못하면, 어떤 영향력도 그 말씀을 통해서 나오지 않습니다.

 

1. 그래서, 깨닫는 것이 시작입니다.

 

하나님을 아는 것에 있습니다. 믿음은 하나님을 아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을 알고자 힘써 노력해야 합니다. 스데반이 당대의 모든 유대인들이 다 아는 모세의 이야기를 자신의 설교에서 그토록 비중 있게 다루고 있는 이유는, “당신들이 정말 알고 있다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진짜 알아야 할 것을 당신들은 모르고 있다.”는 그들의 무지함을 깨우쳐 주기 위해서였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먼저 깨달아야 할 것이 있습니다. 나 자신의 무지(無知)를 깨달아야 합니다. 당시 유대인들은 하나님에 대해서 알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성전이라는 건물을 하나님과 동일시 하는 오류를 범하거나(성전중심주의), 하나님의 말씀을 귀중히 여긴다 하면서도 그 말씀을 지키지 못하는 어리석음에 빠져 있었습니다.

 

신앙을 지킨다고 하면서도, 정작 하나님을 잃어버린 것입니다. 우리도 그렇지 않을까요? 우리는 그 동안 무엇을 지켜 왔고, 지금 무엇을 지키기 위해 애쓰고 있습니까? 혹 재산은 지켰는데 가정이 깨어진 것은 아닙니까? 건강은 지켰는데 영적으로 중병에 걸려 있지는 않습니까? 주일은 철저하게 지켰는데 정작 삶 속에서 말씀을 잃어버린 것은 아닙니까?

 

2. 그래서 깨닫기 위해서는 견고한 내 자아를 깨뜨려야 합니다.

 

목이 곧다는 표현은 하나님이 광야에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붙여준 별명입니다. 그런데, 이스라엘이 비단 광야에서만 그런 것이 아닙니다. 이스라엘 역사 내내 불순종의 역사였습니다. 이스라엘 민족에게 이 죄의 모습은 사라지지 않았습니다.(이사야 44:18) 그렇다면, 그들이 왜 깨닫지 못했을까요? 우리가 보아도 보지 못하고 들어도 듣지 못하고 깨닫지 못하는 이유는 우리가 죄로 인하여 마음이 어두워져 있고, 눈이 가리워져 있기 때문입니다. 생명의 신비 가운데 하나는 죽어야 산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신앙생활 뿐만 아니라, 이 세상 전반에 걸친 중요한 진리입니다. 깨닫지 못하도록 나를 가로 막고 있었던 견고한 내 자아를 깨뜨릴 때, 하나님은 우리에게 그동안 보지 못하고 듣지 못했던 당신의 음성을 들려주실 것입니다.

 

3. 내 삶을 깨뜨려 순종할 때,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집니다.

 

우리 입장에서 보자면 스데반의 순교가 참 안타까운 일이고, 가슴 아픈 일이겠지만, 하나님과 스데반의 입장에서 보자면, 그는 하나님이 맡겨 주신 소명에 마지막 순간까지 최선을 다했던 위대한 신앙인입니다. 하나님은 스데반을 위하여 완벽하게 역사하셨습니다. 하나님이 하실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해주셨습니다. 단 하나, 스데반에게는 순교의 사명을 주신 것 뿐이고, 스데반은 그 하나님의 소명에 마지막까지 순종했던 사람입니다.

 

스데반이 순교하는 그 장면을 보면, 1) 죽는 순간에도 하늘을 바라봤습니다. 다시 말하면 마지막 순간까지 하나님이 내게 주신 소명에 이끌려 살아갔던 것입니다. 2) 사울과 바톤터치 : 그가 죽는 순간, 그 자리에는 사울(사도 바울)이 있었습니다. 기가막힌 하나님의 타이밍이자, 새 길을 열어가는 순간이었습니다. 3)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나아가기 위해서, 스데반의 순교는 예루살렘이라는 경계를 뛰어 넘는 디딤돌이 되었습니다. 아무리 믿음이 있고 비젼이 있고 헌신이 있어도, 하나님의 허락하심이 최선이라는 고백과 순종이 없으면, 하나님의 역사가 이루어지지 않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박아 죽였던 그들이 자신들이 무슨 짓을 하고 있는지 모르면서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박아 죽였듯이 오늘 스데반에게도 그들은 지금 무슨 짓을 하는지 모르고 돌을 던지게 될 것입니다. 그런데도 스데반은 생명을 걸고 설교했습니다. 그 이유가 무엇일까요? 이 복음이 자신의 생명과도 맞바꿀 정도의 가치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것이 스데반에게 주신 소명이기 때문입니다. 오늘 여러분은 어디에 가치를 두고 살아가십니까? 결국, 인생이란, 태워지는 것인데, 무엇을 위해 태워지길 원하십니까? 순교의 순간 속에서도 예수님처럼 죽어갔던 스데반... 우리가 그렇게 살아갈 자신은 없을지라도, 작고 보잘 것 없는 일상 속에서나마, 가정에서, 교회에서, 내 삶을 깨뜨려 내 뜻을 꺾고 순종할 때, 예수님에게처럼, 스데반에게처럼,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게 될줄로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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