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은 거래의 대상이 아니라 예배의 대상, 믿음의 대상이십니다

by God'sShadow posted Mar 09,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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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행전 8:9~25


오늘 본문이 소개하는 시몬이라는 사람은, 사마리아의 유명한 마술사였습니다. 게다가 많은 사람들이 그의 마술 실력에 놀라서 지위를 막론하고 모든 사람들이 그를 따라다닐만큼 인기가 높았던 사람입니다. 그런 시몬이 당시 사마리아에서 복음을 전하던 빌립을 만나게 되고, 그 빌립에게 세례를 받게 되었습니다. 세례를 받은 것 뿐만 아니라, 전심으로 빌립을 따라다녔다 했습니다. 그런데 문제가 생겼습니다. 예루살렘에 머물고 있었던 사도들이 사마리아에도 복음이 전해지고 받아들여졌다는 소식을 듣고, 그것이 사실인지 확인하기 위해 베드로와 요한이 사마리아로 내려갔을 때, 그리고, 사마리아 사람들을 위해서 성령 받기를 기도하며 안수하는데, 성령께서 강하게 역사하신 것이었습니다. 이 모습을 본 시몬이 더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베드로와 요한이 안수할 때마다 성령께서 큰 권능으로 임하는 것을 본 시몬이 그 능력을 부러워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더니 급기야 베드로에게 그 권능을 돈으로 사겠으니 나에게 팔라는 것이었습니다. 그 때 베드로가 시몬을 아주 강하며 책망하는 장면이 오늘 본문의 이야기입니다.(사도행전 8:20~23)

 

그렇다면, 시몬의 문제가 뭘까요? 그리고, 시몬을 통해 우리에게 주시고자 하는 메시지는 무엇일까요?

 

예수 안에서 변화된 삶, 성화의 삶을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엄밀히 말하면, 내가 얼마나 오래 믿었느냐보다 내가 얼마나 변화되었는가가 더 중요한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영접하고 믿는 그 순간부터 모든 그리스도인들에게 변화는 시작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우리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닮아가는 모습으로 변화되어 나아가는 것입니다. 이것을 신학에서는 성화라고 합니다. 성화란 즉, 거룩하게 되어가는 것을 의미하는데, 성화란 곧 그리스도를 닮아가는 것을 말합니다. 마술사 시몬의 문제는 여기에 있었습니다. 믿기는 믿었지만, 변화가 없었다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을 보면, 시몬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세례를 받으며, 전도자 빌립을 전심을 다해 좇아 다녔지만, 가장 중요한 순간에 옛 성품, 옛 습관, 엣 사고방식이 아주 자연스럽게 드러나고 있습니다. 그가 외적으로는 세례를 받고 빌립을 지성으로 좇는 그리스도인의 모습이었는 몰라도, 내적으로는 여전히 옛 마술사의 심성을 고스란히 지닌 옛 사람 그대로였습니다. 다시 말하면, 믿음은 있으나 성화는 없는 그리스도인이었습니다. 오늘, 여러분은 예수 안에서 변화된 삶을 살아가고 계십니까?

 

2. 하나님은 거래가 아닌 예배의 대상, 믿음의 대상입니다.

 

우선, 시몬의 착각은, 돈으로 성령의 역사도 좌지우지 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시몬에게는 돈이 하나님 보다 더 컸습니다. 그래서 베드로가 너는 네 돈과 함께 망하리라고 한 것입니다. 또 하나, 시몬은 하나님은 마음에 두기 싫어하면서 하나님의 축복, 하나님의 능력, 하나님의 기적은 간절히 원했습니다. 하나님은 마음에 두기 싫어하면서, 하나님 뜻대로 살기는 싫어하면서, 하나님의 축복, 하나님의 능력, 하나님의 기적은 간절히 원하는 그런 자세...(1:28)

 

하나님은 거래의 대상이 아니라, 예배의 대상, 믿음의 대상입니다. 우리는 그분께 대한 경배가 우리에게 좀 더 나은 삶을 보장하기 때문이 아니라, 그분이 경배 받으시기에 합당한 왕이요 주인이시기에 예배드립니다. 우리는 그분이 우리에게 명하시는 것들에 대하여 우리 스스로 가치를 따지지 않습니다. 세상의 그 어떤 가치보다도 영생케 하시는 그분의 은혜가 큰 것이기 때문입니다.

 

3. 사순절, 날마다 죽고 그리스도와 함께 사는 회개 연습을 감당하시기 바랍니다.

 

사도 베드로가 시몬을 가리켜 22절에 "너의 이 악함을 회개하고"라고 말씀하신 것처럼 회개해야 합니다. 다른 방법이 없습니다. 그런데, 많은 성도들이 회개에 대해서 잘못 생각하는 것들이 있습니다. 1) 세례 받았다고 하는 것이 완전한 회개라고 착각해서는 안됩니다. 2) 도덕적이고 윤리적인 삶을 산다는 것이 회개를 의미하는 것도 아닙니다. 3) 그리고 또한 죄를 깨닫는 것을 회개로 오해해서도 안됩니다. 기독교 신앙의 회개는 그러한 것들이 아닙니다. 그러면 무엇이 회개일까요? 1) 나의 옛 사람이 죽고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으로 다시 태어나는 것입니다. 2) 또한 회개한 사람은 이제 그리스도 안에 감추인 보화를 발견하는 것입니다. 3) 날마다 예수와 함께 죽으려고 애쓰는 것이 회개입니다.

 

이제는 변화되어야 합니다. 믿는 사람이 되었다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에수 그리스도를 닮아가는 거룩한 성화의 여정을 시작해야 합니다. 그리고, 세상의 유혹 앞에서 하나님을 거래의 대상이 아닌, 섬김의 대상, 예배의 대상, 믿음의 대상으로 온전히 섬겨야 합니다. 이번 사순절, 이런 믿음의 연습이 우리 가운데 있기를 간절히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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